주얼리 번진 Y2K···백화점에 레트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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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Y2K 스타일의 주얼리 브랜드 팝업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다양한 주얼리 행사를 준비한 건 여름 시즌이 패션 액세서리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엔데믹의 영향으로 수영장 파티나 야외 페스티벌, 해외여행 등이 4년만에 정상화됐다"며 "크고 화려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주얼리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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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팔찌도 화려한 Y2K 스타일이 '대세'
최근 주얼리 매출의 30%는 여름에 발생
롯데백화점이 Y2K 스타일의 주얼리 브랜드 팝업을 연다고 3일 밝혔다. Y2K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레트로 패션 스타일이다. 화려한 색상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서는 ‘센티멍’ 팝업을 연다. 센티멍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메탈릭한 콘셉트의 주얼리 브랜드다. 대부분 장식이 크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에선 특별히 전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인기 상품들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논논’ 주얼리 팝업은 기간을 8일 연장해 17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10만 원대의 실버 액세서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품절이 이뤄지는 등 호응을 얻으면서다. 대표 상품은 ‘빅 하트 블랙 목걸이’다. 올해 인기를 끌고 있는 하트 펜던트에 감성을 더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위해 제작한 신규 액세사리 라인 등 인기 상품들의 물량을 빠르게 확보해 선보일 계획이다.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한 주얼리 팝업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16일까지 잠실점 3층에서 열리는 ‘플로우’ 팝업에선 디자이너 브랜드 ‘에토스’와 컬래버한 액세사리 제품들을 단독으로 내놓는다. 성별에 무관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젠더리스 실버 주얼리’ 라인은 최대 15%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다양한 주얼리 행사를 준비한 건 여름 시즌이 패션 액세서리 시장의 최대 성수기로 꼽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패션 주얼리 상품군 매출의 30%는 여름 시즌(6~8월)에 발생했다. 특히 연매출의 15%는 7월에 집중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는 엔데믹의 영향으로 수영장 파티나 야외 페스티벌, 해외여행 등이 4년만에 정상화됐다”며 “크고 화려한 스타일을 중심으로 주얼리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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