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간 ‘축구의 신’ 메시… 연봉 최소 65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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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지난달 무대를 옮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의 연봉이 최소 5000만 달러(약 6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엘파이스는 3일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와 인터뷰를 통해 "메시는 1년에 50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 사이의 연봉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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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로 지난달 무대를 옮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이애미)의 연봉이 최소 5000만 달러(약 6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계약이 끝난 메시는 파리와 인연을 끝내고 마이애미로 이적하겠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등과 공동 구단주를 맡은 마스는 이 인터뷰에서 “(메시 영입을 위해) 3년 정도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최근 ‘오일 머니’를 앞세워 스타 플레이어들을 수집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구단이 내건 조건에 비하면 초라한 편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메시 영입을 추진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에서는 연봉으로 5억4500만 달러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를 품은 인터 마이애미의 10배에 가까운 액수다. 지난 1월 사우디의 알 나스르로 이적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도 연봉 2억 유로(약 2880억원)을 받고 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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