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를 앞둔 박종하의 각오, “수비나 궂은일 등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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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의 활약이 정규리그를 넘어 MBC배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성균관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입생들을 잘 데리고 왔다.
정규리그를 마친 박종하는 본지와 통화에서 "정규리그가 끝나고 짧은 휴가를 받았다. 하지만 아직 시즌이 남았고 중요한 경기들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운동하고 있다. 부족하다고 느낀 피지컬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면서 슛 연습도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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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의 활약이 정규리그를 넘어 MBC배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성균관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입생들을 잘 데리고 왔다. 2022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강성욱을 데리고 왔다. 거기에 김윤성과 구인교까지 품으며 부족한 포지션을 잘 메웠다. 관건은 송동훈, 안정욱 그리고 김근현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었다.
주축 선수들이 빠진 성균관대의 이번 시즌 출발은 불안했다. 개막전부터 동국대를 만나 아쉽게 패했다. 이후 연세대에도 7점 차로 아쉽게 패했기 때문. 하지만 이후 3연승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본인들의 팀컬러를 유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확실한 에이스로 성장한 박종하가 있다. 박종하는 이번 시즌 평균 15.5점 3.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초반에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당황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했다.
정규리그를 마친 박종하는 본지와 통화에서 “정규리그가 끝나고 짧은 휴가를 받았다. 하지만 아직 시즌이 남았고 중요한 경기들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운동하고 있다. 부족하다고 느낀 피지컬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면서 슛 연습도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근황을 전한 박종하는 “정규리그만 보면 아쉬운 경기가 많았다. 초반에 상대 견제에 득점력이 기대했던 것만큼 나오지 않았다. 승리로 이어지지도 않았다. 팀 승리도 많이 못 쌓았다”라며 시즌 초반의 아쉬움을 전했다.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공략법을 알았다. 나에게 두세 명이 붙으면 다른 찬스가 생긴다. 그런 찬스를 보는 것을 배웠다. 팀원들이 살아나면 상대도 나에 대한 견제를 줄일 수밖에 없다. 다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 남은 시즌에서는 그런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잘 됐던 부분도 함께 말했다.
정규리그를 마친 성균관대는 앞으로 MBC배와 대학리그 플레이오프 무대만 남겨두고 있다. 이는 4학년인 박종하에게 본인을 알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기다.
이를 인지한 박종하는 “앞으로 대회가 몇 개 안 남았다. MBC배가 제일 중요하다. 팀도 높은 곳으로 가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잘해야 한다. 프로 무대 관계자분들도 많이 오신다”라고 말한 후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나 장점만 보여드려야 한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계속해 “프로 관계자들에게 팀에 데리고 오고 싶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나 궂은일 등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러다 보면 좋은 모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수비와 궂은일을 강조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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