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 충남소방본부에 소방세정티슈 1만개 기부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은 최근 충남소방본부에 4000만원 상당의 소방세정티슈 1만 개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이금영 불스원 부사장(왼쪽부터),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대표 등이 지난달 28일 충남도청서 열린 기부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불스원]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은 최근 충남소방본부에 소방세정티슈 1만 개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부 전달식에는 이금영 불스원 부사장,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 설수진 베스티안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기부된 소방세정티슈 1만 개는 약 4000만원 상당이다.

불스원은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네이버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소방세정티슈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또 불스원의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캠페인 참여자가 불스원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한 건수만큼 불스원이 소방세정티슈를 함께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번에 기부한 소방세정티슈는 불스원과 국립소방연구원이 공동 개발하고 국립 소방연구원이 출원한 국가소유 특허를 활용해 불스원이 상품화한 제품이다. 불스원은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소방세정티슈를 개발했다.

이금영 불스원 부사장은 “이번 소방세정티슈 기부 캠페인은 국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