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한국도로공사, 국제개발협력 업무 교류 위한 MOU

이용안 기자 2023. 7. 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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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강화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 및 교통 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사업 관련 기술지원 △도로 및 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관련 지원역량 확충 △국제개발협력 관련 전문가 파견 △EDCF와 한국도로공사의 통합기술마켓이 연계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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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3일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만나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강화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강화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 및 교통 분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사업 관련 기술지원 △도로 및 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관련 지원역량 확충 △국제개발협력 관련 전문가 파견 △EDCF와 한국도로공사의 통합기술마켓이 연계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이다.

수은은 도로공사의 기술 자문을 바탕으로 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고도화하고, 도로공사는 EDCF 사업 전반에 걸쳐 기술역량을 공유할 계획이다. EDCF를 전담하는 수은과 도로·교통 분야 전문성을 지닌 도로공사가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개도국의 교통 인프라 사업 내실화로 개발협력 효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두 기관은 도로공사의 통합기술마켓과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수은의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도로공사의 교통분야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점차 대형화·다양화되고 있는 교통 인프라 사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개도국의 경제성장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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