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바, 빵빠레 '넌 먹니?' '난 입는다'"..아이스크림의 변신은 무죄

[파이낸셜뉴스]

"수박바, 빵빠레 '넌 먹니?' '난 입는다'"..아

"수박바, 빵빠레 '넌 먹니?' '난 입는다'"..아

먹는 수박바가 아닌 입는 수박바가 나온다. 롯데쇼핑과 사만사타바사의 합작법인 한국에스티엘은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마이쉘', '롯데웰푸드와' 아이스크림 모양의 티셔츠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마이쉘은 여름을 맞아 ‘썸머 레트로’라는 테마로 마이쉘의 조개 모양 캐릭터와 수박바, 죠스바, 빵빠레 등 롯데웰푸드의 인기 아이스크림 제품을 디자인에 활용한 의류 및 엑세서리 제품들을 이달 1일 출시했다.

수박바, 죠스바, 빵빠레 등 기존 아이스크림을 캐릭터로 재해석해 티셔츠, 가방과 모자, 키링 등에 디자인으로 채택했다. 한정판으로 출시된 이번 상품들은 마이쉘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특히 새로움과 차별화된 패션을 선호하는 MZ세대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증샷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해 콜라보 굿즈 출시와 함께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한편 마이쉘은 롯데 계열사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롯데호텔과는 8월 9일까지 ESG 캠페인 '2023 그린 트래블러 위드 마이쉘'을 함께 진행중이다. 사회공헌 플랫폼 '포아브’ 애플리케이션에서 본인의 걸음 수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또 지난 6월 한달 동안에는 환경의 달을 맞아 엔제리너스와 함께 ‘바다와 지구를 지키자’는 테마로 다양한 콜라보 굿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진엽 한국에스티엘 대표는 "마이쉘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