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타잔의 중국어 인터뷰, 무슨 말 했을까?

이솔 2023. 7.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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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8시, 중국 수저우 옌청 국제e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3 LPL 서머 5주 7일차 3경기에서는 타잔-스카웃의 LNG가 OMG를 제압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스카웃이 단독MVP를 수상했으나, 호스트 바오바오와 인터뷰 할 대상자로는 타잔이 등장했다.

타잔은 이에 대해 "오늘은 스프링과 다르게 OMG를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비교적 간단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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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닝 게이밍 이스포츠(LNG) 공식 웨이보, 타잔 이승용

(MHN스포츠 이솔 기자) "요새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는데,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일 오후 8시, 중국 수저우 옌청 국제e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3 LPL 서머 5주 7일차 3경기에서는 타잔-스카웃의 LNG가 OMG를 제압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는 스카웃이 단독MVP를 수상했으나, 호스트 바오바오와 인터뷰 할 대상자로는 타잔이 등장했다.

아직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통역가 없이 홀로 무대에 선 타잔의 중국어 인터뷰는 그 뜻과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됐다.

바오바오는 인터뷰 시작부터 스프링 플레이오프 1-3 패배를 언급하며 아픈 곳을 찔렀다. 당시 LNG는 정규시즌의 기세와는 다르게 허무하게 무너지며 업셋의 주인공이 된 OMG의 'TOP 4 등극'의 제물이 됐다.

타잔은 이에 대해 "오늘은 스프링과 다르게 OMG를 제압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비교적 간단하게 답했다.

이어 8승을 거두기까지, 타잔 개인의 활약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요새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는데, (정황상 '컨디션 관리를') 잘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努力)하고 있습니다"라며 만족스럽지 않았음을 전했다.

상대를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아키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알죠, 알죠. 저도 아키선수를 대비하기 위해 OMG의 경기를 수 차례 돌려봤습니다"라며 그간 연습에 대해 설명했다.

5-5 교전에서 어떻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동료들과 천천히 하자고 소통하며 경기를 펼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는 "높을수록 좋다"라는 대답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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