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전설 매치 2' 앞둔 전남, 신입 공격수들 터질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부리그에서 전북과 서울이 마주하는 '전설 매치'가 있다면, 2부리그에서는 전남이 그 주인공을 노린다.
3일 오후 7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드래곤 던전)에서 펼쳐지는 2023 K리그2 18R 경기에서는 전남 드래곤즈(전남)와 서울 E랜드(서울)의 경기가 펼쳐진다.
2부리그 선수임에도 '시우 타임'이라는 밈이 있을 정도다.
심기일전하며 반등을 노리는 전남은 K리그2 2023 R19 전남과 서울E의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IB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1부리그에서 전북과 서울이 마주하는 '전설 매치'가 있다면, 2부리그에서는 전남이 그 주인공을 노린다.
3일 오후 7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드래곤 던전)에서 펼쳐지는 2023 K리그2 18R 경기에서는 전남 드래곤즈(전남)와 서울 E랜드(서울)의 경기가 펼쳐진다.
두 팀의 경기가 '전설 더비 2'가 된 데는 순위경쟁이라는 이유가 있다. 양팀은 현재 17경기에서 7승 2무 8패로 같은 23점의 승점을 챙겼다. 하지만 다득점(서울E/22득점, 전남/21득점)에서 앞선 서울E가 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남이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주목할 팀은 단연코 전남이다. 전남은 내부 콜업을 시작으로 데뷔전에서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안준수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출신 레오 미키치, 제주 U-22 출신 지상욱(임대)을 외부에서 영입하며 전력을 꾸렸다.
특히 아직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미키치-지상욱의 발끝을 기대해 볼 만 하다. 두 선수 모두 크랙 역할에 특화된 자원들로, 첼시 시절의 아자르처럼 측면 크랙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데 특화되어 있는 선수들이다.
특히 지상욱은 U-22룰의 수혜 속에 1부리그(K리그1) 경험도 있는 선수다. 상위 리그를 경험했다고 해서 무조건 '더 나은 선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2부리그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더 나은 활약'을 선보일 가능성은 없지 않다.
반면 서울은 김민규, 차승현 등 기존 자원들과의 재계약으로 여름을 보냈다. 주목할 영입은 송시우다. 송시우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처럼 특급 조커로 인천-상무에서 압도적인 추가시간 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는 득점들을 여러 차례 기록했다. 2부리그 선수임에도 '시우 타임'이라는 밈이 있을 정도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전남 측은 특별한 소식도 전해왔다. 이날 2023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한 전국 최강 광양여자고등학교 축구부를 홈경기장에 초청하여 관중들과 함께 우승 축하 세레머니를 진행한다.
심기일전하며 반등을 노리는 전남은 K리그2 2023 R19 전남과 서울E의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IB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