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임박...배출 설비 사용전 검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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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배출 설비의 사용전 검사가 지난달 30일 종료됐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3일 열린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지난달 30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배출설비의 사용전 검사를 종료했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종료증이 교부되면 오염수 배출을 위한 일본 정부 측의 안전성 평가 작업은 모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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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배출 설비의 사용전 검사가 지난달 30일 종료됐다. 일본 정부 측의 안전성 평가 작업은 이르면 7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3일 열린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지난달 30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배출설비의 사용전 검사를 종료했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오염수 배출설비 사용전검사는 배출설비의 긴급차단밸브와 배출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박 차장은 "특별한 지적사항이 없다면 NRA는 약 일주일 정도의 내부 절차를 거쳐 도쿄전력에 종료증을 교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료증이 교부되면 오염수 배출을 위한 일본 정부 측의 안전성 평가 작업은 모두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예정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방일과 관련해서는 "도쿄전력 측은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 방일을 계기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 IAEA 현장 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IAEA 전문가들이 사무소에 주재하며 현장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IAEA 현장 사무소에서 수행하는 구체적인 임무는 향후 파악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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