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깜짝 실적에 에코프로 신고가…장중 90만원 돌파

김사무엘 기자 2023. 7. 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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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2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차량 판매를 기록하며 주요 배터리 공급사인 에코프로 그룹주도 강세다.

3일 오후 2시20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2만3000원(16.31%) 급등한 87만7000원에 거래되며 지난 4월11일 기록했던 신고가(82만원)를 돌파했다.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5.22%) 상승한 2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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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슬라가 2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차량 판매를 기록하며 주요 배터리 공급사인 에코프로 그룹주도 강세다.

3일 오후 2시20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2만3000원(16.31%) 급등한 87만7000원에 거래되며 지난 4월11일 기록했던 신고가(82만원)를 돌파했다. 장중에는 90만원선을 넘어 최고 91만9000까지 오르기도 했다.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5.22%) 상승한 2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의 호실적이 2차전지 업종 강세의 배경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해 2분기 차량 인도대수는 46만6000대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44만5000대를 뛰어넘는 실적이다.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확장에 따른 생산능력 증가와 가격인하 정책 등이 깜짝 실적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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