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계기 연구개발특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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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해 첨단지식산업도시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가 강원특별자치도 특례에 제안한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국가산업단지인 강원첨단과학기술단지가 반영됐다"며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첨단지식산업 도약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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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추진해 첨단지식산업도시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육 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가 강원특별자치도 특례에 제안한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국가산업단지인 강원첨단과학기술단지가 반영됐다"며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첨단지식산업 도약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최고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구성한 교육도시위원회와 시민교육 통합플랫폼 구축의 성과를 설명한 데 이어 8월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준비, 국제적 수준의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관광콘텐츠와 관련해 현재 공터로 남아 있는 위도에 호텔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관광 개발사업을 협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육 시장은 "지역에 체류할 수 있는 호텔 등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이 매번 사업을 유치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이자 아쉬움"이라며 "호텔 등 대규모 숙박시설은 지역개발을 위한 숨통을 터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든 연령과 계층 돌봄 브랜드인 '춘천애(愛)온봄'과 마을버스 노선 환승 폐지, 버스운영체계 준공영제 추진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육 시장은 취임 이후 노선 문제로 시민 불편이 계속되자 10개 읍·면별로 직접 버스를 타고 이용자의 목소리를 듣고 운수종사자를 찾아 의견을 청취해 대부분 반영했다.
이밖에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과 세종 정부 부처를 60여회가량 오갔고, 역량 있는 공무원을 위해 승진 후보자를 대상으로 평가제를 도입하는 정책을 펼쳤다.
육 시장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오전 7시 식당에서 시민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도심 거리를 찾아 출근길 거리 인사를 하는 것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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