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 포르투칼 리그 출신 공격수 영입 "K리그 관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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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이 포르투칼 리그에서 활약한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아폰자(23·Wilinton Aponzá)를 영입하며 팀 공격력을 강화했다.
2000년생인 아폰자는 프리메이라 리가(포르투칼 1부 리그)에 소속된 포르티모넨세 SC U23 팀을 거쳐 2021년 정식으로 성인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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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충남아산이 포르투칼 리그에서 활약한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아폰자(23·Wilinton Aponzá)를 영입하며 팀 공격력을 강화했다.
2000년생인 아폰자는 프리메이라 리가(포르투칼 1부 리그)에 소속된 포르티모넨세 SC U23 팀을 거쳐 2021년 정식으로 성인 무대를 밟았다. 이후 SC 코빌량(포르투갈 2부 리그)에 임대되어 주전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24경기 8골을 기록했다.
포르투칼 무대 경험이 풍부한 아폰자는 193cm, 88kg으로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힘과 제공권이 강점이다. 또한, 큰 키를 활용한 헤더 능력은 물론 발 기술도 좋아 뛰어난 골 결정력까지 갖췄다.
충남아산을 통해 아시아 무대에 첫 도전장을 내미는 아폰자는 "평소 K리그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또한, 충남아산에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빨리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많은 골을 넣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0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0라운드를 치른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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