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이창양 "인력·금융 전방위 지원"(종합)

손차민 기자 2023. 7. 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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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중견기업 100곳과 구직 청년 1만명이 만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연 1회 개최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내년부터 연 2회로 확대해 중견기업 일자리 문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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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0곳·청년 1만명 참석…내년 연 2회 확대
향후 5년간 중견기업 일자리 150만개 창출 예정
"일자리,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로 만들어 가는 것"
[세종=뉴시스]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개막식 사진이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우수중견기업 100곳과 구직 청년 1만명이 만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3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는 중견기업계 최대 일자리 행사다.

특히 올해에는 우수중견기업 100개사가 채용부스를 운영하고 대학생·마이스터고 등 고졸인력·온라인을 통한 해외유학생 등 국내외 청년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중견기업계는 연 20만명 수준의 청년채용 확대 등 향후 5년간 150만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혔다.

산업부-교육부-고용노동부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범부처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산업부는 연 1회 개최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내년부터 연 2회로 확대해 중견기업 일자리 문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일자리는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 투입에 의해서가 아니라, 중견기업들의 창의와 혁신, 과감한 투자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우리 미래세대가 꿈을 실현하고 글로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계에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투자활성화, 기업 경영환경 개선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는 이러한 협력채널을 바탕으로 중견기업의 기술혁신·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구개발(R&D)·인력·금융 등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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