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수지, 오른 무릎 수술 받아…두 달 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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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수지(36)가 오른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3일 흥국생명 구단에 따르면 김수지는 지난달 팀 훈련 중 오른 무릎 부상을 당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심한 부상은 아니라 꾸준히 재활을 한다면 8주 정도 뒤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05-06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수지는 2022-23시즌을 마친 뒤 IBK기업은행에서 흥국생명으로 FA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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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베테랑 미들블로커 김수지(36)가 오른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 약 두 달 뒤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일 흥국생명 구단에 따르면 김수지는 지난달 팀 훈련 중 오른 무릎 부상을 당했다.
통증을 호소해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 무릎 연골 일부가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지난달 27일 수술대에 올랐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심한 부상은 아니라 꾸준히 재활을 한다면 8주 정도 뒤에 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재활에 큰 무리가 없다면 김수지는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3-24시즌 V리그 개막 전까지 코트에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05-06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수지는 2022-23시즌을 마친 뒤 IBK기업은행에서 흥국생명으로 FA 이적했다.
특히 김수지는 중고교 시절 단짝이었던 절친 김연경(35)과 프로 무대에서 처음으로 같은 유니폼을 입게 돼 관심을 모았다.
김수지는 지난 시즌 블로킹 5위, 이동공격과 서브 5위, 속공 9위, 시간차공격 11위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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