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분전한 샌디에이고, MLB 파워랭킹 18위→1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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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 19위를 마크했다.
MLB.com은 3일(한국시간) 지난주 성적을 바탕으로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산정해 발표했다.
파워랭킹은 지난주 18위에서 19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지난주 2위였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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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2패' 피츠버그는 23위→22위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김하성(28)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MLB) 파워랭킹 19위를 마크했다.
MLB.com은 3일(한국시간) 지난주 성적을 바탕으로 30개 구단의 파워랭킹을 산정해 발표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주 치른 6경기에서 1승5패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3연패를 당했고, 신시내테 레즈를 상대로도 1승2패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파워랭킹은 지난주 18위에서 19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38승46패를 기록 중인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처져있다.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는 8경기 차다.
팀이 부진한 와중에도 김하성은 자기 몫을 다했다. 최근 6경기에서 홈런 2개를 때렸고, 멀티히트도 두 차례 기록했다. 3일 신시내티전에서는 솔로포를 날려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배지환과 최지만이 뛰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지난주 23위에서 한 계단 오른 22위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지난주 6경기를 4승2패로 마감했다. 샌디에이고전 스윕을 시작으로 4연승 달리다가 최근 밀워키 브루어스에 2연패하며 상승세가 꺾인 상황이다. 39승44패를 기록 중인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 있는데, 공동 1위 신시내티 레즈, 밀워키에 5.5경기 차 뒤져있다.
연패를 타면서 악재도 발생했다. 멀티 플레이어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던 배지환이 왼쪽 발 부상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부상 전까지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2홈런 19타점 37득점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09를 기록한 배지환은 최근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이어 발목 상태까지 악화되면서 시즌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이 복귀를 앞두고 있는 와중에 배지환이 이탈하면서 피츠버그에서 한국인 야수 두 명이 함께 뛰는 모습은 당분간 또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파워랭킹 1위는 지난주 2위였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차지했다. 현재 56승27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틀랜타는 지난주 6경기를 모두 이겼다. 최근 8연승 중이고 17경기에서 16승1패로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애틀랜타에 이어 탬파베이 레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파워랭킹 상위권을 형성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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