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비결 뭔가요"…국립심포니 아카데미 인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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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3 KNSO국제아카데미'에 19개국 52명의 음악가들이 모여들었다.
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이들로, 독일 한스 아이슬러 음대, 미국 줄리아드 음대,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등에서 수학한 전도 유망한 음악도들이다.
KNSO국제아카데미는 만 34세 이하 전 세계 음악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국립심포니 단원들도 1:1 멘토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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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전 세계에서 한국 음악가들이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 함께 연주할 시간이 기다려져요. 네덜란드와 비교했을 때 젊은 청중들이 찾는 한국 클래식 시장이 꽤 힙해 보여 공연 현장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독일 한스 아이슬러 음악대학생 신 시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3 KNSO국제아카데미'에 19개국 52명의 음악가들이 모여들었다. 5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이들로, 독일 한스 아이슬러 음대, 미국 줄리아드 음대,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등에서 수학한 전도 유망한 음악도들이다.
KNSO국제아카데미는 만 34세 이하 전 세계 음악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3회째를 맞았다. 1기는 아시아 5개국 21명, 2기는 18개국 42명이 함께 했다.
3기 참가자들은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수료식까지 17일간 한국에 머무르며 집중 트레이닝을 받는다.
7일 서울 덕수궁 석조전에서 실내악 무대를,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관현악 무대를 갖는다. 렉처, 워크숍에도 참여한다.
관현악 무대를 위해 영국 지휘자 폴 다니엘과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참가자들과 베토벤과 브람스의 음악을 탐구한다. 실내악 공연을 위해서는 독일 뒤셀도르프 오케스트라 수석을 역임한 첼리스트 김두민이 멘토로 참여한다. 국립심포니 단원들도 1:1 멘토링에 나선다.
취리히 예술대 음악 생리학 교수인 미샤 그로일은 성공적 자기관리를 위한 신체 및 정신 관리 방법을 전수한다.
스위스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1:1 마스터 클래스도 이뤄진다.
국내외 음악도간 교류를 위한 행사도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젊은 작곡가 정현식의 '무의식' 세계 초연과 덕수궁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매개로 창조적 영감을 증폭시킨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악원 공연 관람, 비빔밥 만들기와 전통술 빚기 체험 등 한국의 정서를 깊이 있게 체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최정숙 대표이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달라지는 한국 음악의 위상을 체감하고 있다"며 "오늘날의 K클래식이 있기까지 한국 클래식 교육이 토대가 됐다. 전 세계 관현악단에 KNSO국제아카데미 출신들이 자리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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