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4일 '여름철 감염병' 대비 건강강좌 개최

최지현 2023. 7. 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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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이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시,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주최하며 여름철 흔한감염병인 식중독과 설사 질환과 관련한 강연이 준비됐다.

여름철 덥고 습한 기후에선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혹은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더 빠르게 증식해 감염 위험성이 더욱 크다.

특히 여름철엔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에서 그치지 않고 심할 경우 심부전, 쇼크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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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내과 교수 2명, 식중독·여행 배탈 등 강의
여름철 덥고 습한 기후에선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혹은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더 빠르게 증식해 감염 위험성이 더욱 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앙대병원이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시, 서울시의사회와 함께 주최하며 여름철 흔한감염병인 식중독과 설사 질환과 관련한 강연이 준비됐다.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가 '식중독 바로 알고 대처하기' 강의를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김해인 교수는 '휴가대비 프로젝트: 여행자 설사란 무엇인가요?'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2022년은 잠정 통계치)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62건이 발생했고, 환자는 5347명에 달했다. 특히 전체 발생 사례의 60%(98건, 3456명)가 6~8월에 집중 됐다.

여름철 덥고 습한 기후에선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 혹은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가 더 빠르게 증식해 감염 위험성이 더욱 크다. 특히 여름철엔 설사나 복통 등의 증상에서 그치지 않고 심할 경우 심부전, 쇼크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서울 동작구 소재 중앙대병원 송봉홀에서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건강정보 책자를 비롯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7월 4일 오후 2시 중앙대병원에서 개최되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 포스터 [자료=중앙대병원]

최지현 기자 (jh@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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