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母, 사업실패로 전재산 잃어…당뇨에 다리 괴사·암까지"

전형주 기자 2023. 7. 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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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출신 김다나가 학창 시절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3일 저녁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김다나와 그의 모친이 출연한다.

김다나는 이날 고등학생 시절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으면서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고 털어놨다.

김다나는 "어머니의 손끝 신경이 손상돼 감각이 사라지고, 다리는 괴사가 진행된 상태로 대장암 2기까지 진단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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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미스트롯2' 출신 김다나가 학창 시절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3일 저녁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김다나와 그의 모친이 출연한다.

김다나는 이날 고등학생 시절 어머니의 사업 실패로 전 재산을 잃으면서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고 털어놨다. 또 "가족과 이별 이후 밤낮을 안 가리고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그는 어머니와 이별 5년 만에 재회했다고 했다. 다만 어머니는 심각한 당뇨를 앓고 있었고, 혈당 관리에 실패해 합병증까지 생긴 상태였다. 김다나는 "어머니의 손끝 신경이 손상돼 감각이 사라지고, 다리는 괴사가 진행된 상태로 대장암 2기까지 진단을 받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건강 회복을 위해 직접 식단과 운동, 혈당까지 관리하게 됐다며 자신만의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김다나는 2008년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받으며 가수로 데뷔했다.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 본선 3차전까지 진출하며 얼굴을 알렸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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