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동네 상권 소상공인 대출' 출시...소셜임팩트 지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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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자영업자 뿐 아니라 긱워커, 사회초년생 등 1금융 대출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아직 많다. 얼마 전 정부에서 100만원 긴급생계비대출을 내주는데 15.9% 고금리에도 서버가 터졌다. 아직 목마른 분들이 많구나, 더 많이 발굴하고 (온투업을) 알려야겠구나 했다." 3일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올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소상공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파가 불어닥친 어려운 경기에 대비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며 "플랫폼 수수료에 국한된 온투업 수익모델을 확장하기 위해 대출비교 중개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거나 자기자본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금융 플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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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페이' 확장
7월말 '동네 상권 소상공인 대출' 출시
소상공인 집중해 사회적 효익 ↑ 기대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 자영업자 뿐 아니라 긱워커, 사회초년생 등 1금융 대출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아직 많다. 얼마 전 정부에서 100만원 긴급생계비대출을 내주는데 15.9% 고금리에도 서버가 터졌다. 아직 목마른 분들이 많구나, 더 많이 발굴하고 (온투업을) 알려야겠구나 했다."
3일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올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소상공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온투업은 온라인 금융 플래폼을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데일리펀딩은 △주택담보대출 △중소기업 운영자금 △대학생 전용 소액신용대출 △2030 청년 대상 비상금 대출 △인테리어 자금 대출 △스타트업 전용 금융상품 △온라인 셀러 선정산 서비스 등 온투업사 가운데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데일리펀딩은 온라인셀러를 위한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페이' 규모 확장을 위해 애쓰고 있다. 다양한 온라인몰과 제휴를 통해 기존 약 70일이 소요되던 셀러의 느린 정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다. 이미 데일리펀딩 선정산 서비스에는 지난 5월 말 기준 7만6149명의 투자자가 줄섰고 8425건의 상품이 열렸다. 이 대표는 "하루 약 40개 상품을 수시로 열고 있는데 올해에는 투자자에게 더 다양하고 많은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추가 계약을 맺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데일리펀딩은 오는 7월 말 '동네 상권 소상공인 대출' 출시도 앞두고 있다. 사업자 가맹점 1㎞, 3㎞, 5㎞ 범위 내에 있는 투자자를 매칭시켜 펀딩하는 상품이다. 이 대표는 "투자 상품 설명만으로는 투자자가 해당 상품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어렵다"며 "'백문이 불여일견이다'는 말처럼 투자자가 해당 가맹점에 직접 방문해 음식 맛, 서비스, 위생 등을 판단하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표는 데일리펀딩의 특장점으로 낮은 부실률과 높은 재투자율을 꼽았다. 국내외 투자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데일리펀딩의 부실률은 0%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데일리펀딩은 투자자에게 안전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 오픈 전 총 다섯 단계의 엄격한 내부통제 시스템과 매뉴얼을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 2017년 48.67%이던 재투자율은 매년 상승해 지난해 83.5%를 기록했다. 이 외에 이 대표는 "소액인 1만 원부터 투자 가능한 플랫폼으로서 분산투자를 유도, 투자자의 심리적 투자 허들을 낮추고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매년 추가 구성해 투자의 재미를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도 이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기 침체로 전반적인 스타트업 생태계가 어려움에 처한 점이 위협 요소로 거론된다. 이 대표는 "한파가 불어닥친 어려운 경기에 대비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며 "플랫폼 수수료에 국한된 온투업 수익모델을 확장하기 위해 대출비교 중개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거나 자기자본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금융 플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게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빅테크사, 빅IT사, 전통금융사의 전략적 투자(SI) 투자도 유치할 예정"이라며 "소셜임팩트를 지향하며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업, 그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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