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서 2m16 벽에 막혀…변수 극복 과제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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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변수 극복'이라는 과제와 마주했다.
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m16을 넘지 못한 채 탈락했다.
환경 때문에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년 연속 아쉬움을 삼킨 우상혁이다.
지난해 8월 스위스 로잔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경기장의 도약거리가 짧아 2m15를 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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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은 3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경기장에서 벌어진 ‘2023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2m16을 넘지 못한 채 탈락했다. 전체 9명이 출전한 가운데 2m16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1~3차시기 모두 실패해 아예 순위권 밖으로 벗어났다. 멜빈 리키-홀름, 파비안 델리드(이상 스웨덴)도 우상혁처럼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우상혁의 이날 부진 원인 중 하나는 폭우였다. 경기가 수차례 중단될 정도였고, 이날 우승자인 하미쉬 커(뉴질랜드)의 기록(2m24) 역시 개인최고기록(2m34)에 턱없이 미치지 못했다. 커는 이날 경기 후 다이아몬드리그 주최측과 인터뷰에서 “컨디션과 별개로 폭우 때문에 경기환경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환경 때문에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년 연속 아쉬움을 삼킨 우상혁이다. 지난해 8월 스위스 로잔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경기장의 도약거리가 짧아 2m15를 넘는 데 그쳤다. 당시에도 2m40이 넘는 개인최고기록을 보유한 안드리 프로첸코(우크라이나),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 또한 2m24에 머물 정도로 환경이 열악했다.
우상혁은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9월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내년 2024파리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다. 그토록 바라는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날씨와 경기환경 같은 변수를 극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스톡홀름에서 또 한번 절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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