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중요한 소식" 류현진 재활 등판 임박, 담당기자가 택한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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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중요한 소식이다."
MLB.com에서 토론토를 맡고 있는 키건 매티슨 기자는 1일(한국시간) 류현진(토론토)의 실전 복귀 소식을 '중요한 소식'이라고 표현했다.
매티슨 기자는 "류현진은 마이너리그에서 몇 차례 등판이 더 필요하고, 아직 확인해야 할 점들이 몇 가지 더 있지만 궤도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며 당초 예상했던 복귀 시점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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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중요한 소식이다."
MLB.com에서 토론토를 맡고 있는 키건 매티슨 기자는 1일(한국시간) 류현진(토론토)의 실전 복귀 소식을 '중요한 소식'이라고 표현했다.
매티슨 기자는 "지난달 29일 더니든에서 열린 라이브 불펜 피칭에서 약 3이닝을 던진 류현진은 이제 5일 (수술 후)첫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FCL 블루제이스(컴플렉스리그 선수단) 혹은 싱글A 더니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나설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류현진의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재건 수술) 후 회복은 지금까지 매우 순조로웠다. 토론토 존 슈나이더 감독은 류현진의 직구 구속이 88마일(약 141.6㎞)까지 올라왔다며 '필요한 정도에서 그리 많이 떨어지지 않은 수준'이라고 표현했다"고 전했다.
불펜투구와 라이브 피칭에서 단계적으로 투구 수를 늘린 류현진은 이제 실전 감각만 회복하면 빅리그 마운드에 설 수 있다. 매티슨 기자는 "류현진은 마이너리그에서 몇 차례 등판이 더 필요하고, 아직 확인해야 할 점들이 몇 가지 더 있지만 궤도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며 당초 예상했던 복귀 시점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류현진의 복귀가 토론토에 중요한 이유는 5선발 자리가 비어있기 때문이다. 에이스 혹은 원투펀치를 맡아줬어야 할 알렉 마노아가 로테이션에서 빠진 상태다.
마노아는 13경기 1승 7패 평균자책점 6.36의 부진에 빠진 뒤 기약 없는 조정에 들어갔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신인들이 뛰는 컴플렉스리그에서 2⅔이닝 11실점하며 난타당했다. 다음에는 더블A에서 던질 예정이지만, 복귀 시점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매티슨 기자는 "토론토는 마노아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류현진을 활용할 수 있다"고 썼다.
한편 캐나다 TSN스포츠 스캇 미첼 기자는 "이변이 없다면 류현진은 약 한 달 뒤에는 토론토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미첼 기사의 트위터를 인용한 보도에서 "선발투수의 빌드업을 마치기 위해서는 몇 주 동안 재활경기에 나가야 한다. 그래도 7월 복귀라는 목표는 여전히 달성할 수 있는 범위로 보인다"며 류현진의 복귀가 7월을 넘기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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