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지원·난임케어까지 보장하는 여성 전용보험 나왔다

이명철 2023. 7. 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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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000370)은 여성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특약과 출산 지원, 난임 케어 등 다양한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전용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출산 지원 패키지는 출산 후 1년 보험료 납입 면제와 휴직 등 1년 보험료 납입 유예 특약을 통해 출산 후 1년간 보장보험료를 한화손보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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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출시
(사진=한화손해보험)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화손해보험(000370)은 여성 고객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특약과 출산 지원, 난임 케어 등 다양한 보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전용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지난달 설립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의 1호 작품이다. 생리, 임신, 출산, 갱년기, 폐경 등 여성 생리현상과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암, 자궁암 등 고위험 질병군에 노출된 여성에게 특화된 보장과 서비스를 담았다.

업계 최초로 여성특화통합진단비를 신설해 여성 고위험군 질병인 유방·난소·자궁·갑상선 등 암 진단비와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암 전조증상 진단까지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한다.

기존 주요 납입 면제는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으로 한정했지만 해당 상품은 50% 이상 후유 장해 및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을 납입 지원 특약 요건에 추가했다.

질병·사고 보장에만 초점을 맞추던 기존 상품과 달리 여성의 현실적인 고민과 인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출산 지원 패키지와 난임 케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출산 지원 패키지는 출산 후 1년 보험료 납입 면제와 휴직 등 1년 보험료 납입 유예 특약을 통해 출산 후 1년간 보장보험료를 한화손보가 부담한다. 육아 등으로 휴직 시 보험료를 1년간 납입 유예한다.

난임 케어 패키지는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 100만원, 급여 인공수정 치료 시 최대 300만원의 가입금액(체외수정 기준)을 지급한다. 난임 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원의 축하금을 준다. 해당 특약들은 3년·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70세다. 납입 완료 시점에 총 납입보험료 최대 10%를 완납 유지 보너스로 지급하는 기본형과 해약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형으로 판매한다. 가입 이후 무사고인 경우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1년마다 보험료를 할인해 5년 후 최대 약 30%를 할인한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해당 상품의 특약은 출시 전부터 손해보험권에서 유일하게 금감원 상생협력 우수 금융상품에 선정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여 여성보험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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