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뉴스] "폭염에 아이스크림은 금값"…라면·빵은 내렸는데 '또 올려'
편의점에서 1,200원에 사 먹을 수 있었던 스크류바와 죠스바, 돼지바가 이달부터 1,500원으로 25% 올랐습니다. 1,500원이던 빠삐코는 1,800원이 됐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서민들이 큰 걱정을 하는 가운데 일부 라면과 빵의 가격은 내렸지만 여름철 대표 식품인 아이스크림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업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2월부터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기 때문입니다.
폭염이 찾아온 최근에는 일부 아이스크림의 편의점 공급 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주요 빙과 업체들이 2월에 제품 가격을 올리자 3월 아이스크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13.7% 올랐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5월(14.3%)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라면(12.3%), 과자(11.2%), 빵(10.8%)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
빙과 업체들은 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물류비 등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잇달아 올렸습니다.
최근 농심, 삼양식품 등 라면 업체와 해태제과, SPC 등 제과·제빵 업체가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따라 가격을 인하한 것과는 판이한 모습입니다.
소비자들은 "더운 날 아이스크림도 못 먹겠다"며 원성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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