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표 호조+위안화 약세 전환에 장중 환율 10원 넘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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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하락하며 1300원 중반까지 하락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이면서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섰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달러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7.7원)보다 11.90원 하락한 1305.8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약세, 위안화 강세 속에 환율의 하락폭도 강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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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PMI, 시장 예상치 상회
달러·위안 7.24위안까지 하락세
달러 약세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
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순매수 전환
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17.7원)보다 11.90원 하락한 130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14.7원에 개장한 후 1310원 초반대에서 등락하다가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에 장중 환율이 1305.1원까지 밀렸다. 개장 직후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이번 주 방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의 상승세가 제한됐는데 장중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도 호조세를 보였다.
중국 6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로 전월(50.9)보다는 둔화됐지만 시장 예상치 50.2를 상회했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장초반 7.27위안대에서 7.24위안대로 내려왔다. 위안화 강세에 원화까지 덩달아 강세폭이 강해졌다. 달러인덱스는 3일(현지시간) 새벽 12시 50분께 102.9까지 하락했다.
달러 약세, 위안화 강세 속에 환율의 하락폭도 강해지는 분위기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100억원 가량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1%대 상승하며 장중 2600선을 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2%대 상승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독립기념일로 3일 휴장하지만 선물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떠받쳐주고 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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