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 위 고’ 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10일 내로 영입…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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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를 품기 직전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미 공개된 바와 같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10일 내로 바이아웃 조항 발동 등 영입을 위한 모든 절차를 활성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특유의 '히어 위 고' 문구와 함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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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세계적인 명문’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나폴리)를 품기 직전이다. 이미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 발동 등 영입을 위한 모든 절차를 곧바로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이번주 내로 공식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미 공개된 바와 같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면서 “10일 내로 바이아웃 조항 발동 등 영입을 위한 모든 절차를 활성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특유의 ‘히어 위 고’ 문구와 함께 소식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15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오는 6일 수료한 후 독일에 도착하면 바로 계약서 서명과 바이아웃 발동 등 마지막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미 구체적으로 개인 합의는 마쳤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0억 원)다.
사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향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다요 우파메카노(24)와 뤼카 에르난데스(27), 마타이스 데 리흐트(23) 등 기존 센터백 자원이 많았기 때문이다. 여기다 뱅자맹 파바르(27)도 센터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지만 에르난데스가 재계약을 거절하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떠나기로 마음을 굳힌 데다, 파바르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터라 센터백 보강이 필요했다. 이에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김민재를 노렸다.
이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등이 치열한 영입전을 펼치고 있던 터라 뒤늦게 합류한 바이에른 뮌헨은 파격적인 조건을 앞세워 설득에 나섰다. 다행히도 김민재가 알리안츠 아레나 입성을 가장 희망하면서 빠르게 합의를 맺었고, 영입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 시즌 김민재를 주전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복수 매체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데 리흐트와 함께 파트너로 나설 것으로 일제히 전망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불안함을 보였던 만큼 후보로 내려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32회)을 자랑하는 ‘빅 클럽’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로 유럽 내에서도 ‘최강’으로 불린다. 특히 지난 2012~2013시즌과 2019~2020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었다.
사진 = Fabrizio Romano, Getty Images, Transf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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