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배우 민우혁 잠실 마운드 오른다 "기분이 묘하고 떨린다"

김우종 기자 2023. 7. 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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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신고선수 출신 배우 민우혁이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민우혁은 과거 LG 트윈스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불의의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배우로 활동했다.

민우혁은 "공을 내려놓은지 너무 오래돼 긴장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선수가 아닌 배우로서 마운드에 오르게 돼 기분이 묘하고 떨리지만, LG트윈스가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멋진 시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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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3일 오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상반기 왕중왕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LG 트윈스 신고선수 출신 배우 민우혁이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LG 트윈스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먼저 시리즈 첫날인 4일에는 경기 시작 전 LG 트윈스 임원 동호회에서 후원하는 6월 월간 수훈 선수 시상식을 진행한다. 6월 월간 수훈 선수에는 5경기에서 32이닝 동안 3승, 31탈삼진,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한 플럿코가 MVP로, 우수 타자와 우수 투수로는 김현수와 김진성이, 감투상에 오지환이 각각 선정됐다.

5일에는 경기에 앞서 6월 디지털 락커룸 월간 MVP 시상식과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6월 디지털 락커룸 월간 MVP 또한 팬들과 선수단 투표를 통해 플럿코가 선정됐다.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LG 울트라 PC를 시상품으로 지급한다. 투표에 참여한 팬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시상식 참여 기회와 블루석을 제공하고, 10명에게는 티켓링크 상품권을 제공한다.

LG 플럿코.
이날 승리 기원 시구는 배우 민우혁이 시구자로 나선다. 민우혁은 최근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로이킴' 역할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민우혁은 과거 LG 트윈스에서 선수로 활동했으며, 불의의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배우로 활동했다. 민우혁은 "공을 내려놓은지 너무 오래돼 긴장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 선수가 아닌 배우로서 마운드에 오르게 돼 기분이 묘하고 떨리지만, LG트윈스가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멋진 시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주중 홈 3연전에서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 3인을 테마로 하는 'Fantastic Three' 스페셜 티켓과 문보경 선수 포토 카드를 운영하고, 포토카드 중 스페셜 카드를 뽑은 팬에게는 티켓링크 상품권이 지급된다. LG트윈스, 구단 월간 시상식 및 승리 기원 시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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