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협력사 동반성장 활동 지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2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통해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의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 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거래 기간 중 납품 단가 변동 요인 발생 시 인상분 반영을 위한 신속한 검토 및 상호 협의를 추진한다.
또한 패션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 협력 모델을 도입해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 ▲협력이익 공유 ▲지속가능경영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144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대출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 등 경영안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협력사의 설비 구축비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벤처 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수출 지원, 경영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며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협력사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 협력사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활동 확대를 위해 기술 및 구매 상담회를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력사의 동반성장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기로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동반성장 담당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익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차 트렁크 틈으로 여자 머리카락이 보여요”…경찰 긴급 출동하니 - 매일경제
- 미국서 사고 싶은 브랜드 됐다…79만대 팔린 한국차 ‘최대 실적’ - 매일경제
- “10년만 버티면 법에서 없던 일”…이러니 수십억 세금 안낸다 - 매일경제
- “라면 한끼도 편하게 못먹어”…300만명 빚 갚고나면 빈털터리 - 매일경제
- “만져주면 담배 사다 줄게”…담뱃값에 팔리는 10대의 性 - 매일경제
- “현금부자만 로또 될 수 있어”...있는 자에만 허락된 ‘착한 분양가’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경례 안해”…병사 뼘 때린 전직 대령, 무죄 판결 뒤집힌 이유 - 매일경제
- “화면이 2배”…갤럭시 Z플립, 접힌 채로 카톡·사진전송 가능 - 매일경제
- '만병의 근원' 장시간 앉아 있기 … 사망확률 20% 높다 - 매일경제
- ‘Here we go!’ 직전인가? 이강인, PSG 미디컬 테스트 완료…구두 합의 완료, 이적 사인만 남았다 -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