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칼비노의 환상소설 각색한 연극 '반쪼가리 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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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쪼가리 자작'은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환상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2017년 초연했다.
지난해 제43회 서울연극제 대상과 연출상, 인기상을 받았다.
'다른 여름'은 지난 해 초연한 뒤 제42회 서울연극제 희곡상을 받았다.
핸드볼 경기장을 재현한 무대에 라이브 드럼 연주가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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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에 대한 메시지를 노래로…뮤지컬 '버디버디'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칼비노의 환상소설 각색한 연극 '반쪼가리 자작' = 공연기획사 잘한다프로젝트는 다음 달 4∼13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연극 '반쪼가리 자작'을 공연한다.
'반쪼가리 자작'은 이탈리아 작가 이탈로 칼비노의 환상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2017년 초연했다. 지난해 제43회 서울연극제 대상과 연출상, 인기상을 받았다.
전쟁에서 포격을 당한 뒤 몸이 반으로 갈라지게 된 메다르도 자작이 또 다른 자신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 핸드볼 경기장으로 변신한 무대…연극 '다른 여름' = 창작집단 상상두목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서울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연극 '다른 여름'을 무대에 올린다.
'다른 여름'은 지난 해 초연한 뒤 제42회 서울연극제 희곡상을 받았다. 핸드볼 경기장을 재현한 무대에 라이브 드럼 연주가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핸드볼부 주장 고곽대가 품고 있는 트라우마를 단서로 체육관 방화 사건의 전모를 밝힌다.
▲ 학교폭력에 대한 메시지 담은 뮤지컬 '버디버디' = 세종문화공작소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뮤지컬 '버디버디'의 방문 공연을 펼친다.
'버디버디'는 원만한 교우 관계 형성과 학교폭력에 대한 메시지를 노래와 퍼포먼스로 전달하는 작품이다.
댄스 동아리 버디를 배경으로 자존감이 낮은 왕따 고동만이 유령 친구 구미호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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