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회계법인 17곳 품질관리 미흡…지적 사항 1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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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회계법인 17곳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감리를 실시한 결과 172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이러한 내용의 회계법인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을 3일 공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회계법인 17곳을 대상으로 품질관리감리를 한 결과 법인당 10.1건(총 172건)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올해 감리 대상에 선정된 가군 회계법인은 삼정과 안진으로, 평균 지적 건수는 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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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회계법인 17곳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감리를 실시한 결과 172건의 지적사항이 발견됐다. 회계법인 1곳당 평균 10건가량이다. 품질관리 감리는 감사인이 감사업무의 질 유지·향상을 위해 품질관리 정책과 절차를 적절히 설계·운영하고 있는지 보는 절차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이러한 내용의 회계법인 품질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을 3일 공개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회계법인 17곳을 대상으로 품질관리감리를 한 결과 법인당 10.1건(총 172건)의 지적사항이 있었다.
가군 회계법인 2곳, 나군 3곳, 다군 6곳, 라군 6곳이 이번 감리 대상이었다. 금감원은 등록 회계법인을 자산 규모 등에 따라 ‘가~라’ 군으로 나누는데, 이른바 ‘빅4′ 회계법인은 가군에 배치돼 있다.
올해 감리 대상에 선정된 가군 회계법인은 삼정과 안진으로, 평균 지적 건수는 2건으로 집계됐다. 나~라군 회계법인에 대한 평균 지적 건수는 10~11건 수준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가군에는 삼일·안진 회계법인, 나군에는 대주·신한·우리, 다군에는 삼화·안경·예교지성·정진세림·진일·태성, 라군에는 동아송강·선일·선진·세일원·예일·한길이 포함됐다.
품질관리 구성요소별로 살펴보면, 6대 요소 전반에서 미흡사항이 발견됐다. 6대 구성요소는 리더십 책임, 윤리적 요구사항, 업무의 수용과 유지, 인적자원, 업무의 수행, 모니터링이다.
17개사 평균 지적 건수는 업무의 수행(2.8건, 27.9%)과 인적자원(2.1건, 20.3%), 윤리적 요구사항(1.9건, 18.6%) 순으로 많았다. 업무의 수행 및 인적자원 관련 지적사항이 전체 지적사항의 48.2%를 차지했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개선 권고사항은 권고일부터 3년간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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