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해외건설 근로자 주택 특공·소득 비과세 월 500만원으로 상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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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국토부 차원에서는 해외 근로자들의 국내 내집 마련을 위한 특별 공급제도를 준비하고, 국외 파견 근로자 (소득) 비과세 범위를 월 500만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부처가 지속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국무회의에서 해외건설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며 "원래 논의 안건은 아니지만 주택과 세제지원 확대 등을 별도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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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국토부 차원에서는 해외 근로자들의 국내 내집 마련을 위한 특별 공급제도를 준비하고, 국외 파견 근로자 (소득) 비과세 범위를 월 500만원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부처가 지속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국무회의에서 해외건설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며 “원래 논의 안건은 아니지만 주택과 세제지원 확대 등을 별도로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건설 현장에 갈 때마다 청년 근로자를 보면 마음이 뭉클해진다”며 “막 태어난 아기 재롱은 보지 못한 채 사우디에서도 외딴곳에서 일하는 30대 아빠도 잊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외 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작업”이라며 “그만큼 우리 근로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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