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헌혈 장려 캠페인 '레드챌린지' 전개

임정배(가운데) 대상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을 장려하는 캠페인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대상

[서울경제]

대상그룹은 이달 한 달간 임직원과 전국민을 대상으로 헌혈을 장려하는 캠페인인 '전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레드챌린지 캠페인은 헌혈자 수가 급감하는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기획됐다. 대상주식회사와 대상홀딩스, 대상웰라이프 등 전 그룹사의 임직원이 헌혈해 참여해 확보한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환아에게 기부하는 것이 골자다.

일반 참여자의 경우 헌혈하는 모습이나 헌혈증 등 관련 사진을 개인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뒤 게시물 링크를 대한적십자사나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프로모션 게시판에 업로드한 응모자 중 약 400명을 선발해 '청정원'과 '종가' 등의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