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앤바이오-연세의료원, 폐암 오가노이드 공동개발 계약

나확진 2023. 7. 3.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연세의료원과 폐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기반 약물 평가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이에 따라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시술과 다양한 생체검사를 통해 획득한 환자 검체를 통해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환자의 종양미세환경을 정확하게 구현한 폐암 오가노이드를 배양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넥스트앤바이오 [넥스트앤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넥스트앤바이오는 연세의료원과 폐암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 기반 약물 평가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이에 따라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시술과 다양한 생체검사를 통해 획득한 환자 검체를 통해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환자의 종양미세환경을 정확하게 구현한 폐암 오가노이드를 배양할 예정이다.

배양된 오가노이드는 치료제가 없는 특정 유전자 변이 폐암 환자 대상 신약 평가 플랫폼과 치료제 개발 수요가 높은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폐암 환자 대상 치료제 선별 플랫폼 개발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혜련 연세의료원 종양내과 교수는 "여러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은 최근 4세대 표적 약제까지 등장할 정도로 신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환자의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적절한 약물을 선별하게 되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 되고, 다양한 유형의 유전자 변이 오가노이드 뱅크를 구축함으로써 신규 치료제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대표는 "환자의 검체를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채취해 환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높은 종양 미세환경 모사도를 가진 오가노이드를 균질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정확한 진단에 따른 적합한 치료제 선별 및 최적의 치료제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a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