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트렁크서 삐져나온 여자 머리카락…경찰도 '빵' 터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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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차량 트렁크에 가발을 넣고 달리다가 경찰과 마주쳐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었다.
타운센드의 집을 찾은 경찰관은 "혹시 헤어스타일리스트 쪽 일을 하느냐. 누군가 우리에게 신고했는데 당신의 차 트렁크에서 머리카락 같은 것이 나와 있다는 걸 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타운센드는 모든 상황이 퍼즐처럼 맞춰졌고 경찰관을 향해 "그건 내 가발"이라며 확인을 시켜주기 위해 집 안으로 들어가 차량 키를 들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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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차량 트렁크에 가발을 넣고 달리다가 경찰과 마주쳐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보도를 통해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토리아 타운센드의 이야기를 전했다.
타운센드는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미용실 예약 기간이 늦어 정신이 없었다"면서 쓰고 있던 가발을 어딘가에 집어 던진 후 곧바로 운전대를 잡았다고 회상했다. 타운센드는 사람들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기분 탓으로 여겼다.
집으로 돌아온 후 경찰견까지 동행하고 나타난 경찰관과 마주치기 전까지 그는 이상한 점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타운센드의 집을 찾은 경찰관은 "혹시 헤어스타일리스트 쪽 일을 하느냐. 누군가 우리에게 신고했는데 당신의 차 트렁크에서 머리카락 같은 것이 나와 있다는 걸 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타운센드는 모든 상황이 퍼즐처럼 맞춰졌고 경찰관을 향해 "그건 내 가발"이라며 확인을 시켜주기 위해 집 안으로 들어가 차량 키를 들고나왔다. 단순한 해프닝이었다는 걸 알게 된 경찰관들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소셜 미디어 등에 공유됐다.
타운센드는 이 일이 있고 난 뒤 10개의 가발을 보관할 때 더 주의를 기울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덥거나 약간의 불안한 상황에 놓일 때 아무렇게나 가발을 던져 놓는 버릇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누군가 자신을 신고했다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불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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