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트렁크에 여자 머리카락 보여요" 발칵…美경찰 열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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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여성이 차 트렁크에 가발을 던져뒀다가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토리아가 공유한 영상에는 차량 트렁크 밖으로 여자 머리카락이 삐져나와 있는 장면과 함께 자택을 찾아온 경찰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촬영한 당일 토리아는 미용실 예약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정신없이 운전하다 쓰고 있던 가발을 트렁크에 벗어 던졌다.
타운센드가 화들짝 놀라면서 경찰에게 트렁크를 열어 자기 가발임을 확인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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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여성이 차 트렁크에 가발을 던져뒀다가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30세 대학생 토리아 타운센드가 틱톡에 공개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토리아가 공유한 영상에는 차량 트렁크 밖으로 여자 머리카락이 삐져나와 있는 장면과 함께 자택을 찾아온 경찰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10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촬영한 당일 토리아는 미용실 예약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정신없이 운전하다 쓰고 있던 가발을 트렁크에 벗어 던졌다. 가발 일부가 트렁크 밖으로 보이는 채 다니면서 이를 수상하게 여긴 사람이 경찰에 신고했다.
타운센드는 "신호등에서 대기할 때 사람들이 다들 내 차를 쳐다보는 것 같았지만 그냥 기분 탓이라고만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타운센드가 미용실을 다녀온 뒤 집에 온 지 10분 만에 경찰관들이 집 문을 두드렸다. 영문을 몰랐던 타운센드는 놀란 채 경찰을 맞이했고, 경찰은 트렁크 밖으로 빠져나온 머리카락 이야기를 했다.
타운센드가 화들짝 놀라면서 경찰에게 트렁크를 열어 자기 가발임을 확인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타운센드는 이런 소동에 "불쾌하지 않았다. 지역사회가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건을 통해 무심코 던져놨던 가발이 다른 사람에게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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