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홍자매 손잡고 안방 복귀하나

배우 김선호가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에 출연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은 지난달 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귀공자'(감독 박훈정)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김선호. /사진=뉴스1

배우 김선호가 새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중이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출연을 제안받았다.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톱배우와 통역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다른 언어를 통역해 주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자신과 반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여자를 만나 잘못 알아듣고 반대로 알아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속 터지는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tvN 드라마 '환혼', '호텔 델루나', '화유기',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미남이시네요',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환상의 커플' 등을 집필한 홍자매 신작이다.

앞서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측은 배우 손석구에게 남자 주인공 출연을 제안했지만, 아쉽게 불발 소식을 전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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