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야디 전기차, 1년새 2배 가까이 더 팔렸다... 월간 판매 기록 경신

정미하 기자 2023. 7. 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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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25만1685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이 전했다.

BYD의 6월 판매량은 1년 전보다 89% 증가하면서 5월 기록한 월간 최대 판매치(24만200대)를 넘어섰다.

리 오토(Li Auto), 니오(NIO), 엑스팽(XPeng) 등 중국을 기반으로 한 여타 전기차 업체의 지난달 판매량 역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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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25만1685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량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등이 전했다. BYD의 6월 판매량은 1년 전보다 89% 증가하면서 5월 기록한 월간 최대 판매치(24만200대)를 넘어섰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 뉴스1

비야디의 상반기 누적 판매량 증가 역시 눈에 띈다. 상반기 판매량은 125만대로 1년 전보다 98% 증가했다. 조나아 첸 블룸버그 전기차 전문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자동차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리 오토(Li Auto), 니오(NIO), 엑스팽(XPeng) 등 중국을 기반으로 한 여타 전기차 업체의 지난달 판매량 역시 늘었다. 리 오토는 지난달 3만2575대를 팔며 전달보다 판매량이 15.2% 늘었다. 니오의 6월 판매량은 1만707대로 5월보다 74% 늘었다. X펭 판매량은 8620대로 전달보다 14.8% 증가했다.

한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은 1년 전보다 83% 급증한 46만6140대를 기록했다. 2분기 총 생산량은 47만9700대로 1년 전(25만8580대)보다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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