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우,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 우승…올림픽 예선 출전권 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헌우(Wing)가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은 2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3 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서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헌우가 비보이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헌우(Wing)가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은 2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3 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서 브레이킹 국가대표 김헌우가 비보이 부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김헌우는 8강에서 대만의 쑨천(Quake)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한국의 김홍열(Hong10) 역시 8강에서 세계 랭킹 2위인 일본의 나카라이 시게유키(Shigekix)를 제치고 4강에 진출해 집안싸움이 벌어졌다.
김헌우는 라운드 스코어 2-1로 김홍열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중국의 상샤오위(X-rain)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김홍열은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의 치샹위(Lithe-ing)를 3-0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비걸 전지예(Freshbella)는 4강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아유미(Ayumi)에게 졌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류칭이(671)를 2-1로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오는 10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종목이 열리는 경기장과 숙소, 식당 등 관련 시설을 그대로 사용했다.
한국은 비보이 김헌우, 김홍열, 박인수(Kill)와 비걸 전지예, 권성희(Starry), 김예리(Yell) 등 국가대표 6명이 총출동해 아시안게임 전초전을 치렀다.
WDSF 주관 대회 중 월드 시리즈와 함께 가장 많은 올림픽 퀄리파잉 포인트(랭킹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이번 대회에서 비보이·비걸 부문 각 1·2위는 세계 랭킹에 상관없이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에 직행한다.
김헌우는 이번 금메달로 OQS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녀 각 16명에게만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 출전권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1명, 대륙별선수권대회 우승자 5명에게 우선 돌아간다.
아시아에서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가 올림픽에 직행한다.
나머지 10장의 티켓은 남녀 각 40명이 출전하는 OQS를 통해 성적순으로 배분된다.
남은 한국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OQS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 9월 세계선수권대회 6위 이내 ▲ 항저우 아시안게임 2위 ▲ WDSF 세계 랭킹 14위 이내 가운데 한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soru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