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오세훈 "민생 현장서 변화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완성도 높여가겠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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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10년만에 서울시로 돌아온 후 보낸 첫 1년은 그간 잘못 설정된 시정의 방향과 일하는 방식을 재정비하는 '서울시 바로세우기'에 중점을 뒀다면 민선 8기 서울시의 첫 1년은 '동행'과 '매력'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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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10년만에 서울시로 돌아온 후 보낸 첫 1년은 그간 잘못 설정된 시정의 방향과 일하는 방식을 재정비하는 '서울시 바로세우기'에 중점을 뒀다면 민선 8기 서울시의 첫 1년은 '동행'과 '매력'의 기틀을 다지는 한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도 지난 10년 간 중단되고 방치된 주요 사업들을 업그레이드 한 '서울시정 2.0'을 본격화해 '한강르네상스 2.0', '디자인서울 2.0' 등 각 분야의 정책들로 구체화했다"며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견인할 내부 동력으로 '창의행정' 체제를 구축했고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의 기초이자 든든한 울타리가 될 도시안전 분야의 사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며 다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생계, 주거, 교육 등 민생의 전 범위에 걸쳐 사각지대를 메우는 핵심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비로소 현장에서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주요 정책 사례로 한국형 소득보장 실험인 '안심소득 시범사업', 저소득층 학생들에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고품질 임대아파트' 사업,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청년의 삶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청년행복프로젝트' 등을 꼽았다.
그는 "남은 임기동안 시민들에게 약속드렸던 공약사업을 완수하겠다"며 "민생의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약자와의 동행의 세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복지정책의 모델로 자리잡게 하고, 신속통합기획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면서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며 "'매력특별시, 서울' 또한 균형잡힌 도시개발로 '글로벌 톱5 도시', 도약과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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