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훈풍에...日닛케이, 연 최고치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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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강세로 장을 마감하면서 아시아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 오른 3만3704.73에 오전장을 마치며 올해 최고치(3만3706.08)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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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3일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강세로 장을 마감하면서 아시아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 오른 3만3704.73에 오전장을 마치며 올해 최고치(3만3706.08)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미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에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애플의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으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5% 뛰었다.
일본의 기업 체감경기가 7분기 만에 개선세를 보인 것도 상승 재료가 됐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6월 전국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에서 대기업·제조업 업황을 보여주는 업황판단지수(DI)가 지난 3월 조사 대비 4포인트 오른 플러스(+) 5로 집계됐다. DI는 '좋다'고 답한 기업 비율에서 '나쁘다'고 밝힌 기업의 비율을 뺀 값으로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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