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폭로’ 황의조, 경찰 조사 받고 영국으로 출국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7. 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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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인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글 작성자를 고소한 가운데, 지난 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출국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황의조가 지난 1일 고소인 보충조사를 받았다"며 "이후 수사 상황에 대해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달 26일 SNS에 자신의 사생활 폭로 글과 영상 등을 게재한 작성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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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황의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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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생활 폭로 논란에 휩싸인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글 작성자를 고소한 가운데, 지난 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출국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황의조가 지난 1일 고소인 보충조사를 받았다"며 "이후 수사 상황에 대해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점을 고려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를 마친 황의조는 지난 2일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의조는 지난달 26일 SNS에 자신의 사생활 폭로 글과 영상 등을 게재한 작성자를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으로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또 황의조는 지난달 29일 자필 입장문을 통해 사생활 폭로 글을 게재한 사람이 전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불법 행동은 없었다”라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이들에 대해 선처하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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