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토트넘, 세 번째 영입 확정했다...'지난 시즌 5경기 연속골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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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르 솔로몬(23, 샤흐티르 도네츠크)을 영입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미 솔로몬과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5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로마노에 따르면, 결국 FA로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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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세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르 솔로몬(23, 샤흐티르 도네츠크)을 영입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미 솔로몬과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5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몬은 떠오르는 이스라엘 출신 공격수다. 지난 시즌 풀럼 1년 임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원인이었다.
기본적으로 양쪽 측면에 설 수 있는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을 주로 구사한다. 또한 발재간도 좋아 상대 수비수를 곤란하게 만든다. 슈팅 능력도 꽤 날카로운 편이다.
지난 시즌 잠시 잉글랜드 전역의 주목을 받았다. 2월 리즈와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브렌트포드전까지 무려 5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총 24경기 5골로 풀럼이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치는 데 기여했다.
올여름 토트넘 이적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이 이적 과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른 문제가 있었다.
FIFA는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 리그 이적 규정 개정을 발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했기 때문이다. 이 규정으로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2022년 6월까지 자유계약(FA) 이적이 허용됐다. 전쟁 중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전쟁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FIFA는 자연스레 2023년 6월까지 해당 규정의 효력을 연장했다. 그 사이 토트넘이 접근했다. FIFA 규정상 현재 FA신분인 솔로몬을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샤흐타르는 이 상황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합당한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 선수인데도 전쟁 때문에 아무런 수익을 얻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로마노에 따르면, 결국 FA로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솔로몬 합류로 기존 공격 자원인 해리 케인, 손흥민 등과 공격진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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