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작년 소득 3.5억…日 국회의원 중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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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소득이 3864만엔(약 3억5100만원)으로 일본 국회의원 중 23번째였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지난해 소득 보고 대상 국회의원 654명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156만엔이었다.
지난해 일본의 국회의원 소득 보고 대상자는 1년간 재임한 중의원 459명과 참의원 1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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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쿄=김경민 기자】 지난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소득이 3864만엔(약 3억5100만원)으로 일본 국회의원 중 23번째였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일본 국회가 공개한 2022년 의원 소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급여 소득으로 3782만엔을 받았다. 방송 출연이나 원고료 등 부수 소득으로 82만엔을 더 벌었다. 이는 전년보다 1027만엔 늘어난 수준이다.
일본 국회의원 중에서는 소득 순위 23번째이고 여야 당수 가운데서는 1위다. 기시다 총리는 집권 자민당 총재도 겸임하고 있다.
지난해 소득 보고 대상 국회의원 654명의 1인당 평균 소득은 2156만엔이었다.
최고 소득자는 자민당 소속 나카니시 겐지 중의원(1억4천730만엔)이다. 그는 JP모건증권 부사장 출신으로, 이 회사 관련 주식 배당 소득 1억2894만엔을 신고했다.
정당별로 국회의원 1인당 평균 소득은 자민당이 2282만엔으로 가장 많고, 국민민주당(2142만엔), 일본유신회(2089만엔), 입헌민주당(2041만엔) 등 순이다.
지난해 일본의 국회의원 소득 보고 대상자는 1년간 재임한 중의원 459명과 참의원 1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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