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출신 배우 민우혁, 5일 KT-LG전 시구…“오랜만에 공 던져 긴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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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배우 민우혁(40)이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를 선보인다.
3일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따르면, 민우혁은 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시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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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배우 민우혁(40)이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를 선보인다.
3일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따르면, 민우혁은 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시구에 나선다.
민우혁은 3일 LG 구단을 통해 “공을 내려놓은지 너무 오래돼 긴장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선수가 아닌 배우로서 마운드에 오르게 돼 기분이 묘하고 떨리지만, LG가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멋진 시구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우혁은 2003년 육성선수로 LG 구단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현재 배우로 활동중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로이킴’ 역할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펼쳐 호평받았다.
한편 LG는 4일 경기를 앞두고 임원동호회가 후원하는 ‘6월 월간 수훈선수’ 시상식을 진행한다. 아담 플럿코가 MVP를 받으며 김현수와 김진성이 각각 우수타자, 우수투수를 수상한다. 감투상에는 주장 오지환이 선정됐다.
또한 LG는 KT와 주중 3연전에서 외국인 선수 3명을 테마로 하는 ‘판타스틱 쓰리’(Fantastic Three) 스페셜 티켓과 문보경 선수 포토카드를 운영한다. 포토카드 중 스페셜 카드를 뽑은 팬에게는 티켓링크 상품권이 지급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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