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달 중 태국과 합동공군훈련…동남아와 군사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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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태국이 이번 달 태국의 공군기지에서 연합공군훈련 '팰컨 스트라이크 2023'을 실시한다고 중국 양광망이 현지시각 2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합동훈련은 양국 공군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과 태국의 전면적인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양광망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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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태국이 이번 달 태국의 공군기지에서 연합공군훈련 '팰컨 스트라이크 2023'을 실시한다고 중국 양광망이 현지시각 2일 보도했습니다.
훈련 참가를 위해 중국 측은 전폭기와 조기경보기 등을 태국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이번 합동훈련은 양국 공군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과 태국의 전면적인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의 내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양광망은 전했습니다.
팰컨 스트라이크 훈련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됐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이후 지난해 재개됐습니다.
올해 들어 필리핀이 미국과 공동해상순찰을 하기로 하고, 필리핀 내 군기지 4곳의 사용권을 추가로 미국에 제공하기로 하는 등 미국과 필리핀 간 군사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동남아 다른 나라들과 군사교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3월 캄보디아와 연합군사훈련 '금룡-2023'을 실시했고, 4월 말에서 5월 초에는 싱가포르와 '중국-싱가포르 협력 2023' 해상연합군사훈련을 했습니다.
중국은 이어 5월 중하순 라오스와 '우정의 방패'라는 명칭의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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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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