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아일랜드’ 속 구마사제 요한, 드라마로 제작…“스토리라인 완성…대본·캐스팅은 아직”
이복진 2023. 7. 3. 13:13

인기 웹툰이자 지난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됐던 ‘아일랜드’의 주인공 중인 하나인 구마사제 요한을 다룬 스핀오프 드라마가 제작된다.
웹툰제작사 와이랩은 3일 서울 63스퀘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심준경 대표이사는 “와이랩 웹툰 중 14개가 영상화 프로젝트 진행 중”이라며 “‘아일랜드’의 구마사제 요한을 다룬 ‘사제요한’이 스핀오프 영상으로 제작된다”고 말했다.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웹툰으로, 지난해 연말 티빙에서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돼 방영됐다. 밀법 사제 반(김남길)과 대한그룹 회장의 외동딸 원미호(이다희), 교황청 구마사제 요한(차은우) 등이 제주도 등에서 악귀들과 싸운다.


특히 요한은 서브 주인공이지만, 구마사제라는 직업과 미국에 입양된 한국인이라는 설정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차은우라는 배우의 인기는 덤.
다만 구체적으로 준비된 것은 아니다.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요한을 연기했던 차은우가 출연하는지도 아직은 미정이다.
심 대표이사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내부적으로는 (드라마화) 기획에 들어갔다. 스토리라인은 다 짰다. 대본은 아직이다. 조금 더 구체화돼야 한다. 캐스팅도 진행되지 않았다”며 “(‘사제요한’을 제작하고 싶다는) 바람이 크다. (저작권을 가지고 있어서 드라마화) 할 수 있는 주체는 우리다. 팬들이 바라고 있을 것이라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와이랩은 자사의 웹툰 스터디그룹, 선의의경쟁, 참교육, 호러전파상, 테러맨, 심연의하늘, 부활남,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위장불륜, 세상은 돈과 권력, 전생연분도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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