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캠퍼스 연구클러스터 출범…한국 대표 연구집단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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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이 KAIST와 포스텍 캠퍼스에 연구클러스터를 출범했다.
노도영 IBS 원장은 "이번 KAIST, 포스텍 연구클러스터 출범을 시작으로 각 캠퍼스에 특화된 분야별 연구클러스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구클러스터 구성을 통해 전략 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유사 연구단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을 통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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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이 KAIST와 포스텍 캠퍼스에 연구클러스터를 출범했다. 각 캠퍼스 별로 특화된 연구클러스터를 토대로 연구단 간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IBS는 1일 연구단들의 시너지 창출과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KAIST와 포스텍 캠퍼스에 연구클러스트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유관 분야 연구단을 결집해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집단으로 육성하는 게 연구클러스터의 목표다. IBS는 연구클러스터 체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연구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입자 및 핵 물리 연구클러스터(21년 12월)',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22년 7월)'를 출범해 운영해왔다.
IBS KAIST 캠퍼스의 특화 분야는 '의생명 및 화학'이다. 장석복 분자활성촉매반응 연구단장이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 혈관 연구단,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첨단 반응동역학 연구단 등 4개의 연구단을 이끈다.
IBS 포스텍 캠퍼스는 '응집물질과학' 중점 연구클러스터다. 염한웅 원자제어저차원 전자계 연구단장이 이끌며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반데르발스 양자 물질 연구단,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 등 3개 연구단으로 구성된다.
IBS는 31개 연구단, 2개 연구소, 4개 클러스터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노도영 IBS 원장은 “이번 KAIST, 포스텍 연구클러스터 출범을 시작으로 각 캠퍼스에 특화된 분야별 연구클러스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구클러스터 구성을 통해 전략 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유사 연구단 간 연계‧협력 강화 등을 통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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