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삼학도 호텔 투명하게 추진”

[KBS 목포]박홍률 목포시장이 시내버스와 자원회수시설 즉 소각장에 대한 해결책을 발표했습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운행과 중단을 반복한 시내버스는 양도.양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멈추지 않고 정상 운행하기로 버스회사와 합의했다면서 노선체계 개편과 운영체계 확립 그리고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해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각장 문제와 관련해 박 시장은 다이옥신 발생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했다면서 여러 차례의 논의 과정을 거쳐 민간투자자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재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시장은 또 삼학도 호텔 건립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 뒤 공익적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앞으로도 투명성과 공정성을 원칙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시장은 마지막으로 청년이 찾는 목포 기반 마련과 수산식품산업 중심지 도약 등을 민선 8기 1년의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사진 출처 : 목포시 제공]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