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 90% 이상"…인공지능으로 치매 조기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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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치매 조기 발견에도 본격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뉴로사이언스 뉴스( neurosciencenews.com) 영국 셰필드 대학교의 연구진이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초기 징후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도구를 개발했다고 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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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이 치매 조기 발견에도 본격적으로 이용되기 시작했다.
뉴로사이언스 뉴스( neurosciencenews.com) 영국 셰필드 대학교의 연구진이 치매와 알츠하이머의 초기 징후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도구를 개발했다고 2일 보도했다.
코그노스픽(Cognospeak)으로 이름 지어진 이 도구는 웹 브라우저 화면에 표시되는 가상 상담원에게 환자를 상대로 기억력 검사를 위한 질문과 인지 테스트를 하게 한 뒤 환자의 언어와 음성 패턴을 인공 지능을 이용해 분석해 치매, 알츠하이머병의 징후를 찾아낸다. 이렇게 찾아낸 징후는 일반 의사에게 보내지게 되고, 일반 의사는 환자에 대한 추가 진단을 결정하게 된다.
이 도구를 이용하면 환자도 직접 병원에 가지 않고 컴퓨터를 이용해 집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도구를 개발한 셰필드 대학교 신경과학과의 댄 블랙번 박사는 "치매 진단을 기다리는 시간은 환자와 가족에게 불안한 시간이 될 수 있는데 이 도구를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여 환자가 치료를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초기 시험 결과 이 도구는 알츠하이머 환자와 인지적으로 건강한 사람을 90% 이상 정확하게 구분해 냈다.
셰필드 대학교 컴퓨터 과학과의 하이디 크리스텐슨 교수는 "사람의 말투를 통해 인지 건강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며 "다른 방법으로는 감지할 수 없었을 인지 기능 저하의 징후를 이 도구를 이용해 조기에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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