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 "이준호 특출? 직접 전화해 떼쓰듯"

사진 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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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셀러브리티' 김철규 감독이 이준호와의 특별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철규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김이영 극본, 김철규 연출) 인터뷰에 응했다.

'셀러브리티'에는 이준호를 포함해 우기, 이사배 등 배우와 셀럽 등이 다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야기를 완벽히 닫았던 이준호의 특별 출연이 시선을 모으기도.

김 감독은 '자백'을 통해 함께했던 이준호의 특별출연에 대해 "여운을 많이 남기고 싶었다. 그동안 이러이러해서 정리가 됐고, 그런데 또 다른 인물이 그 세계를 보면서 관심을 갖고 혹하는. 그래서 얘의 이야기가 또 시작되나. 또 이 세계에 빠져드는가 하는 호기심, 여운을 남기고 싶어서 임팩트 있는 배우가 인지도 높은 배우가 해줬으면 해서 제가 사실 준호 배우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떼를 쓰다 시피 해서 부탁을 했다. 흔쾌히 이준호 배우가 해줘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아마 이준호 배우는 카메오나 특별출연이 처음일 것이다"고 말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달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