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 '아니면 말고'식 괴담 정치…어민 사지로 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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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일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장외 집회에 대해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식의 괴담 정치가 우리 어민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개최된 장외집회에서 '차라리 똥을 먹겠다'는 민주당 인사의 광기 어린 막말에서 후쿠시마 괴담이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던 광우병 괴담과 판박이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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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보고서 조작' 군불…반국가적 선동 행위"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장외 집회에 대해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식의 괴담 정치가 우리 어민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개최된 장외집회에서 '차라리 똥을 먹겠다'는 민주당 인사의 광기 어린 막말에서 후쿠시마 괴담이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던 광우병 괴담과 판박이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2008년 광우병 사태는 '뇌 송송 구멍 탁'이라는 괴담으로 반미 감정을 자극해 국민의 불안과 공포를 조장했다"며 "15년이 지난 지금은, 그 대상을 일본과 수산물로 옮겨 '세슘 우럭'이라는 괴담으로 국민들의 반일 감정을 자극해 역시나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곧 나올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에 대해서도 'IAEA를 믿을 수 있냐'고 한다"며 "자신들의 입장과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을 대비해 일찌감치 'IAEA 보고서 조작'의 군불을 때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유엔 산하 국제기구의 보고서를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신뢰성을 문제 삼고 패싱한다면, 적어도 이 전략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꼬집었다.
또 "지금 민주당의 무책임한 선동 정치로 인해 천일염 사재기 소동이 빚어지고 활기를 띠어야 할 수산시장이 썰렁하다"며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식의 괴담 정치가 우리 어민을 사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즉각 반국가적 선동 행위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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